책소개

“흠흠, 냄새가 나는군…….
저 사람들을 쫓아갑시다!”


[첫 번째 사건: 불멸의 절도단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어느 이른 아침,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견공 경찰서의 말티즈 서장! 부리나케 말티즈 서장을 만나러 간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은 마을에 ‘블랙 섀도’라는 유명한 절도단이 쳐들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부잣집을 노리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몽땅 훔쳐 달아나는 블랙 섀도 절도단은 단원들 머릿수가 많아 아무리 잡아들여도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우리의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은 견공 경찰들을 도와 블랙 섀도 절도단을 일망타진하기로 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블랙 섀도 절도단을 몽땅 잡아들이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두 번째 사건: 이발소에 나타난 유령]
평화로운 일요일, 털게 이발소에 간 조수 브라운은 우연히 말티즈 서장을 만나 이발소에 나타나는 수상한 유령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밤중에 이발소 유리창 너머로 유령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손님이 점점 줄어 이발소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털게 점장에게 말티즈 서장은 갑자기 “엉덩이 탐정, 자네가 좀 도와주면 어떤가?”라는 말을 꺼내는데……. 브라운이 “엉덩이 탐정님은 여기 안 계신데…….” 하고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와 함께 머리에 물을 잔뜩 묻힌 엉덩이 탐정이 벌떡 일어난다! 과연 엉덩이 탐정은 털게 이발소에 나타난 유령의 정체를 밝혀내고 털게 점장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