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애거서 상’,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 수상에 빛나는 흥미로운 두뇌 게임 추리동화!
수수께끼와 암호, 비밀 메시지를 풀어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라!

[암호 클럽] 시리즈는 초등학생 대상의 미스터리 탐정 소설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코디, 퀸, 루크, 마리아는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넷은 암호 클럽을 조직하여 그들만의 비밀 우편함과 클럽하우스를 만들고,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을 ‘암호 언어’로 풀어 나갑니다. 거기에 일본에서 온 전학생 미카가 합류하면서 암호 클럽의 모험은 한층 흥미를 더해 갑니다. 각 장마다 해결해야 할 암호가 주어지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암호 클럽 멤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암호 풀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상한 이웃 ‘해골 할아버지’ 사건을 해결한 시리즈 1권 『비밀의 해골 열쇠』, 악명 높은 감옥 섬 알카트라즈의 유령 등대를 탐험한 2권 『유령 등대의 수수께끼』, 전설 속 해적이 숨긴 보물을 찾아 나선 3권 『해적의 보물 지도』, 고대 이집트의 보물이 가득한 이집트 박물관으로 떠난 4권『미라의 저주』, 스파이 박물관이 있는 워싱턴 D.C.로 떠난 5권 『사라진 스파이를 찾아라』, 새로운 멤버인 미카와 함께 과거 미국 이민자들의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엔젤 섬으로 여행을 떠난 6권 『과거에서 보낸 편지』, 신비로운 마술이 가득한 매직랜드에서의 모험을 그린 7권 『매직랜드 실종 사건』, 과학 축제 프로젝트 우승에 도전한 8권 『과학의 날 프로젝트』, 귀신 들린 윈체스터 저택을 탐험한 9권 『유령 저택의 비밀』, 학교를 배경으로 밉상 맷과 추리 대결을 펼친 10권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 황금을 찾아 깊은 동굴 속을 탐험한 11권 『전설의 황금 동굴 탐험』에 이어 암호 클럽이 이번에는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아름다운 도시 세도나로 캠핑을 떠납니다. 마리아의 친척인 호피 인디언들이 사는 보호 구역을 찾아 호피 인디언의 생활방식을 체험하고, 2차 세계 대전 때 활약한 원주민 암호병 코드 토커들의 암호를 익히며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나갑니다.

암호와 추리, 탐정 소설은 언제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다섯 명의 또래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탐정 추리 소설이라는 기본 틀에 암호 해독이라는 흥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독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 흥미진진한 책에는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합니다. 한글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문자숫자식 암호부터 지문자,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수기 신호, 점자 등 간단하고도 비교적 보편적으로 알려진 암호들이 등장하지요. 또한 그림 속에 암호가 숨겨진 스테가노그래피, 셜록 홈스의 춤추는 사람 암호 등도 등장하여 눈길을 끕니다.

암호 클럽 멤버들은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 암호를 주고받고, 암호는 사건 해결에서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독자들에게 다양한 암호를 제시하고 읽는 법을 안내함으로써 단순히 이야기의 줄거리를 쫓아가는 데 머물지 않고 암호를 풀고 사건을 추리하도록 이끕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오는 암호를 직접 풀면서 부담 없이 여러 교과의 내용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암호들은 난이도가 제각각 다르므로, 학업 수준이 서로 다른 아이들도 자신에게 맞는 암호를 찾고 ‘암호 언어’들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독자들은 직접 암호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서로 비밀 메시지를 보내서 상대방의 암호를 풀어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암호를 개발하고 해결하면서 논리력을 차근차근 기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